첫손님가게 기금에서 마중물 역할을 하여 설립된 ‘회현당사회적협동조합’ 기억하시죠?

폐지줍던 어르신들의 안전한 일자리 확보를 위해 만들어진 회현당은 만 4년째인 지금, 마을공동체의 좋은 사례로

알려져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첫손님가게는 2016년부터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한 바리스타 교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16일, 김해 회현마을에서는 마을 사람들이 기획하고 참여하며 만들어 가는 소박한 축제 ‘여의사랑문화제’가

개최되었습니다. 그 축제 행사 중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청춘바리스타대회'가 열렸답니다.

부산, 거제, 김해 등 총 8개팀 16명의 어르신들이 기량을 발휘하셨습니다.

참가에 의미를 두신다며 순위에는 연연해 하지 않겠다고 하셨지만 막상 실전에 닥치니 표정이 사뭇 진지하기까지 합니다.

경쟁자이기 전에 이미 예전부터 인연을 맺어 오신 것처럼 화기애애한 모습이 좋아 보입니다.

어르신들의 기억속에 또 다른 소중한 추억이 생겨 흐뭇하고 행복했습니다.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도전을 응원합니다.^^

복지공동체가 실현해 가고 있는 가치, 첫손님가게 덕분입니다.

고맙습니다.^^